미스터 떡볶이 -맛있는 분식집 후기
미스터 떡볶이 -맛있는 분식집 후기
안녕하세요. 인간 관계 학자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오늘은 여자친구랑 데이트를 했습니다.
날씨는 조금 춥지만 따뜻한 롱패딩 입고 여자친구랑 계양 체육관에서 강아지 산책 겸 데이트를 하기로 계획을 했습니다.
물론 맛있는 음식은 빠질 수 없겠죠?
처음에는 패스트푸드점에 있는 음식을 먹을까 하다가 차 타고 가던 길 돌아가기 싫어 근처에 있는 분식점에 들렸습니다.
바로 미스터 떡볶이 인데요.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음식점에 들어가니 여러 메뉴들이 있었는데요.
세트메뉴가 물론 있었지만 여자친구가 튀김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개별적으로 주문 했어요.
주문한 메뉴는 치즈 떡볶이로 주문을 했는데 맛은 매운 맛, 보통 맛, 순한 맛이 있었고 매운 맛을 좋아하는
저와 순한 맛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중간 지점인 보통 맛을 선택 했습니다.
추가로 찹쌀 순대와 야채 튀김(2개)를 주문 했고 치킨마요 덮밥과 참치 마요 덮밥도 추가 하였습니다.
아래는 주문한 음식들입니다.
결과는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떡볶이 위에 치즈가 듬뿍 올려 있어서 매운 맛을 어느 정도 중화 시켜 주고, 찹쌀 순대가 쫀득한 식감을 더 해줬으며, 여기에 바삭한 야채 튀김을 쪼개서 국물에 한 번 찍어 먹은 다음, 치킨 마요 덮밥 한 숟갈 먹고 떡볶이 국물을 떠 먹으니 무한 사이클로 반복이 되더군요.
결국 개 눈 감추듯 금방 다 먹었어요.
맛에 대한 평을 좀 하자면, 전반적으로 괜찮았는데 떡볶이가 보통맛을 주문 했지만 매웠어요. 저는 매운 맛을 좀 즐기는 편어서 맛있게 맵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보통 맛보다는 조금 매웠어요. 야채 튀김은 겨울에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바삭바삭한 식감 이었고 무엇보다 국물이 충분히 있어서 느끼할 수 있는 다른 음식 먹고 국물 떠먹으면 환상이었습니다.
가격 또한 참 착한데, 저희는 테이크 아웃을 해서 12000원 이상 주문하면 2000원 할인을 받았습니다.
14000원이라는 착한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었네요.
먹은 뒤에는 계양 체육관에 있는 간이 야구장에서 여자친구랑 강아지랑 산책 했습니다.
주말을 마무리 했으니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겠네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